녹색장터란? 관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아파트부녀회, 주민협의회가 주관하는 주민자율적 알뜰 장터이다. 버리기는 아깝고 사용하지는 않는 생활용품을 주민들이 직접 가지고 나와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다.
이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드 세일, 거라지 세일(주말이나 계절이 바뀌는 때 자기 집 차고나 앞마당에서 중고물건을 내놓고 파는 생활장터)과 유사한 형태로 기존 나눔장터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재사용 문화를 서울 전역에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물건의 품목은 제한이 없으며 물품 판매의 수익금은 다음 장터 개최 지원비로 쓰이거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기부할 수 있다. 시범기간인 3~5월은 장터당 초기사업비 100만원을 지원해드리며 중고물품 판매 외에도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녹색장터와 병행한다.
현재 참여중인 아파트는 금호동 서울 숲 푸르지오, 마장동 삼성아파트, 하왕십리동 청계벽산 아파트이며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 예정이며, 지난 3월26일은 청계벽산 아파트의 「2010 녹색장터」가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장터의 세부계획은 아파트 부녀회에서 직접 계획하여 아파트 내 광장이나 주차장을 활용해 장터를 열고 인근 주민은 이곳에서 자유롭게 중고물품을 사고 팔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부녀회, 주민협의회 등은 성동구청 청소행정과(☎2286-5545)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성동구 청소행정과 ☎ 2286-5545
제목: 나눔의 공간, 우리동네 녹색장터로 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