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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토탑' 100℃ 초과달성…33억7000만원 이르러

뉴시스 기사전송 2009-01-28 15:25

【전주=뉴시스】

전북도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최근 100℃를 초과 달성하는 등 모금액이 33억70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모금회는 지난해 12월1일 도청 광장에서 '나눔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을 가진 후 28일 현재까지 총 33억7000만원을 모금, 온도계 100℃를 훌쩍 넘겼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3300만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올라가며 목표 금액인 33억원이 되면 온도계가 100℃를 가리키게 된다.

도는 모금액 초과달성에도 불구, 행사 종료시점인 오는 31일까지 더 많은 성금이 모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성금 모금 결과에 따라 모금액의 80%∼90%에 달하는 이웃돕기 사업비가 모금 지역에 지원되기 때문이다.

한편 도와 모금회는 도민들의 정성으로 모인 성금을 2009년 사업계획에 따라 도내 어려운 이웃은 물론 노인과 아동, 장애인 등 소외계층들에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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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권기자 kmk@newsis.com